Dezeen은 “I ♥ New York” 로고 디자인으로 유명한 미국의 그래픽 디자이너 밀튼 글레이저가 향년 91세의 생일날 세상을 떠났으며 많은 이들이 이를 애도했다고 전했습니다.
밀든 글레이저는 1977년에 디자인한 그 유명한 아이러브 뉴욕 로고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데, 당시 온갖 범죄에 들끓고 거의 파산 직전이었던 대도시 뉴욕에 대해 시민들이 새로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해줬습니다.
60년이 넘는 세월동안 디자이너로 활동을 하면서 그는 밥 딜을 위한 포스터를 디자인했고, 뉴욕 매거진을 공동 설립했고, DC 코믹스와 브루클린 브루어리의 로고 등을 디자인하는 등 수많은 업적을 남겼습니다.
“디자인의 역사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디자이너들 중 한 분이다”라고 그래픽 디자이너 조나던 반브룩이 페이스북을 통해 말했고, 그는 또한 “디자인 세계에서 우리가 이분보다 더 그리워할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”고 했습니다.
미국의 독립영화 제작자 게리 허스트윗도 그의 죽음에 대해 인스타그램에서 “디자인 세계의 엄청난 손실이다.”라고 말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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